[★밤TView]'불어라미풍아' 손호준 집 들어간 임지연, 황보라와 삼각관계 예고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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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지연이 손호준의 집에 세를 들었다. 황보라는 손호준에게 한눈에 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이장고(손호준 분)의 도움으로 이장고 네 집으로 이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풍의 가족은 이장고의 도움으로 집을 구했다. 집은 이장고네 소유로 이장고가 오갈 데 없는 처지인 김미풍을 위해 자신의 집임을 비밀로 하고 내준 것이었다. 김미풍과 엄마 주영애(이일화 분)는 이장고에 대한 고마움으로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장고는 직접 방충망 재료를 사와 김미풍의 집을 수리했다. 이장고는 김미풍을 따로 불러내 이사한 집 소유가 본인임을 고백했다. 김미풍은 "내일 다시 이사 나갈 것"이라고 강경하게 나섰다. 이장고는 김미풍에게 "넌 왜 네 자존심만 생각하냐"며 "어머니와 유성이(홍동영 분) 생각은 안 하냐"고 설득했다. 서로 안면이 있는 양가 어머니가 마주칠 것을 걱정하는 김미풍에게 이장고는 "내가 다 처리했으니 걱정 말라"며 "정 고마우면 나중에 밥이나 사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김미풍은 웃었다.

주영애는 돌아온 김미풍에게 "변호사님이 널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김미풍을 떠봤다. 김미풍은 펄쩍 뛰며 부인하고 방으로 돌아왔지만 방충망을 보며 이장고 생각에 잠겼다.


김미풍이 이사오던 날 이장고의 고모 이남이(김희정 분)은 봉황 꿈을 꿨다. 이남이는 봉황 꿈이 귀한 손님이나 재물이 들어오는 꿈이라는 것을 알고 이장고의 엄마 황금실(금보라 분)에게 꿈 이야기를 전했다. 황금실은 이장고와 친구 마청자(이휘향 분)의 딸 조희라(황보라 분)을 연결시켜줄 꿈에 부풀어 있었던 차에 봉황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다. 황금실은 마청자가 돈에 쪼들린다는 사실을 알고 돈을 빌려주며 이장고와 조희라의 만남을 추진했다.

황금실의 성화에 이장고는 조희라를 만나러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조희라는 이장고 얼굴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예전에 남의 차를 긁는 것을 이장고가 목격해 다툼을 벌였기 때문. 급히 자리를 피하던 조희라는 낯선 남자가 자신의 차를 긁는 상황을 보고 설전을 벌이다 역으로 위협에 당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그 순간 나타난 이장고가 조희라를 구해줬고 조희라는 이장고에게 "지난번 일은 죄송했다"며 "애프터를 청하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고 호감을 표했다.

조희라는 황금실에게 연락해 이장고를 좋아한다고 알렸고 황금실은 조희라가 봉황이라며 기뻐했다. 황금실은 이장고에게 조희라와 잘 해볼 것을 권했지만 이장고는 단칼에 거절했다. 조희라는 이장고의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오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그러나 이장고는 조희라에게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거절했고 조희라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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