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라미란, 차인표 삐딱선에 백기..양복점 허락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11 21:02 / 조회 :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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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가 결국 라미란으로부터 양복점 일을 허락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복선녀(라미란 분) 때문에 양복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배삼도(차인표 분)는 일탈을 일삼은 끝에 양복점 복귀를 허락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배삼도(차인표 분)은 양복점이 사라지게 되자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닭집을 내팽개치고 방황했다. 닭집은 뒷전이고 다방에 이어 혼자 술을 마셔대는 배삼도를 찾아온 복선녀는 가게에서 양복점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였다.

결국 옆자리의 건달들과 시비가 붙은 끝에 부부는 경찰서까지 끌려갔다. 배삼도는 경찰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때렸다"며 자진해서 감옥에 들어갈 것을 청했다. 미쳤냐며 자신을 말리는 복선녀에게는 "평생 기름솥 앞에서 닭을 튀기나 감옥에 있나 똑같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배삼도의 일탈에 복선녀는 결국 두손 두발 들었다. 복선녀는 합의를 조건으로 양복점을 다시 해도 좋다고 허락했고 배삼도는 기쁨에 복선녀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동진(이동건 분)은 미사어패럴 대표이사직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이에 자극받은 미사어패럴 직원들은 로비에 이동진의 경영복귀를 요청하는 대자보를 붙였고 민효상(박은석 분)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정작 이동진은 아버지 이만술이 말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동진은 친구에게 "양복은 마지막 자존감, 존재의 의미 같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고 친구는 "성공과 출세의 아이콘인 이동진답지 않다"고 의아해했다.

한편 이동진의 본가엔 이동진의 부인 민효주(구은애 분)가 깜짝 방문했다. 이동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본가로 찾아온 것. 최곡지(김영애 분)는 마침 자신을 병간호하러 왔던 나연실(조윤희 분)의 취직자리를 부탁했다. 민효주는 나연실이 고등학교 졸업했다는 이야기에 "공장 자리 알아보면 되겠다"며 "알겠다"고 대답했다.

최곡지는 손하나 까딱 안 하는 민효주를 대신해 나연실에게 요리를 부탁했고, 이동숙(오현경 분)은 이를 못마땅했다. 이동숙이 자신의 욕을 하는 것을 들은 민효주는 이동숙에게 가방을 선물하며 환심을 샀다.

이동숙(오현경 분)은 성준(최원일 분)에게 월세비를 마련할 겸 만화방에서 일할 것을 제안했다. 성준이 최곡지가 제시한 월세비가 부족해 방에 못 들어가고 있기 때문. 오갈 데 없는 성준은 만화방에서 잠자리를 해결할 것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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