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마리텔' 호구커플 보미·이대훈, 태권도의 힘으로 1위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11 00:45 / 조회 :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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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호구커플' 보미·이대훈이 태권도 방송으로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MLT-34 전반전이 방송됐다.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 '1위는 이대훈-윤보미, 2위는 강형욱, 3위는 정재형이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구라·한민관, 동물조련사 강형욱, 에이핑크 보미, 태권도 선수 이대훈, 가수 정재형·김창렬, 개그맨 한민관이 출연해 개인방송을 꾸몄다.

강형욱의 생방송에는 배우 임수향과 애견 아키와 라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마리텔'을 찾은 이유에 대해 "강아지와 산책을 잘 하고 싶다"며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보미와 이대훈은 태권도를 주제로 합동 방송을 꾸몄다. 둘은 이날 방송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이대훈은 깔끔한 격파를 선보였다. 이어 태권도의 전자호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훈은 직접 보미에게 전자호구를 채워줬다. 시청자들은 "호구커플"이라는 애칭을 선물했다. 보미는 발보호대를 보고 "손에 차는 것 아니었냐"고 물었고 이대훈은 "손에 차면 권투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초로 워터파크 생방송을 기획한 정재형은 서핑보드를 타고 등장해 놀라움을 샀다. 정재형은 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와 모르모트 PD를 초청해 서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소가 중국무용을 배웠다는 소식에 정재형은 바로 피아노에 앉아 중국음악을 연주했고 성소와 모르모트 PD는 즉석에서 무용을 선보였다.

둘은 힘겹게 서핑수트를 입어 박수를 받았다. 모르모트 PD는 "따뜻하다"며 서핑수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본격적인 서핑보드 훈련에 돌입했다. 성소와 모르모트 PD는 거듭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갔다.

김창렬과 함께 '중고차 구매요령'에 대한 방송을 준비한 한민관은 사과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한민관은 도중에 합류한 김창렬을 대신해 시청자에게 사과를 전하며 "오랜만의 방송이다"라며 "잘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어 등장한 김창렬은 "혜자스러운 중고차 구입법에 대해 알려드리겠다"고 웃음을 선사했다. 둘은 흉기 운전자로 악명을 떨친 막내작가를 초청해 중고차 구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창렬은 "운전면호를 왜 땄냐"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막내 작가의 좌충우돌 중고차 테스트에 김창렬과 한민관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중고차 딜러는 불안감에 안절부절 못했다.

김구라는 가을 맞이 '트루 시 스토리' 코너를 준비했다. 사유리는 한복을 입고 분위기 있게 고은 시인의 '가을 편지'를 읊었다. 김구라는 시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박준 시인과 가수 솔비를 초청해 방송을 꾸몄다. 김구라는 박준 시인에게 "목소리를 조금만 높여달라"고 청했다. 조영구는 박준 시인의 '눈물은 왜 짠가' 낭독에 나섰다. 그러나 옆방에서 들리는 개짖는 소리 탓에 집중을 못하고 하소연했다. 솔비는 "눈물이 날것 같아서 개소리에 집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전반전 시청률이 발표됐다. 그 결과 1위는 이대훈-윤보미, 2위는 강형욱, 3위는 정재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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