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우결' 나래♥세찬, 정 떼려다 정든다..오늘부터 신혼1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10 18:12 / 조회 : 1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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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일일 부부 박나래와 양세찬이 독특한 사랑 표현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추석 맞이 단합대회를 펼치는 '우결' 부부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에릭남 솔라, 조타 진경, 조세호 차오루 커플이 단합 대회를 위해 모인 가운데 이날을 위해 특별히 박나래 양세찬이 일일 부부로 합류했다.

집에서 자다가 깬 양세찬은 옆에 누워있는 박나래를 보고 놀랐다. 그 순간 양세찬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두 사람은 일일 부부가 됐다.

박나래와 양세찬은 전화기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전통 혼례복을 입고 나와 양세찬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세찬은 질겁한 듯 하면서도 은근히 박나래를 챙겨주며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의 노력은 가상했다. 양세찬에게 아침밥을 먹이기 위해 제육볶음을 미리 만들어 와서 아침을 차렸다. 박나래는 양세찬의 뒤에서 백허그를 시도(?)했으나 거절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꽁냥꽁냥 커플'이라는 애칭도 만들고, 밥도 먹여주며 나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계속적으로 매달리는 박나래와 달리, 양세찬은 박나래를 밀어냈지만 뒤에서는 챙겨주며 개그 커플의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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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나래와 양세찬은 '멘탈 갑' 마인드로 각종 게임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일일 부부로 합류한 두 사람은 마치 20년은 된 커플 같은 농익은 호흡을 자랑했다.

'쇼미더 우결' 코너에서는 '똥' 공격에 무너진 에릭남 솔라 커플을 보며 박나래는 "나는 원래부터 똥이다"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양세찬은 김진경의 유산균 공격에 무너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하트몬 고 게임에서 마침 가장 수위 높은 풍선껌 키스 포즈에 당첨됐다. 너무나 즐거워하는 박나래와 달리 양세찬은 "골라도 왜 하필 이런 것을 고르냐"며 난감해 했다. 그는 풀잎으로 차단막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땀 흘리는 박나래의 요청에 옷깃으로 땀을 닦아주며 은근한 배려심을 사랑하기도 했다.

이날 일일 부부로 합류한 박나래와 양세찬은, 쫓아다니는 여자와 피하는 남자 콘셉트를 보이면서도 케미를 발산했다. 정 떼자고 말한 양세찬이였지만 함께 있으면서 서로 정드는 듯한 모습에 시청자가 즐거웠다.

하루 특별히 합류한 박나래 양세찬이 앞으로 '우결'에 고정으로 출연하면 어떨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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