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흔들' 롯데 박세웅, LG전 3⅓ 6실점 부진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10 19:05 / 조회 :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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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잘 던지던 박세웅이 4회말 갑자기 흔들리며 무너졌다.

롯데 박세웅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0으로 앞선 4회말 연속 5안타를 맞는 등 흔들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넘긴 박세웅운 2회와 3회 주자를 한 명씩 내보냈지만 모두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이천웅과 박용택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폭투를 범해 2, 3루에 몰렸다. 히메네스에게 2타점 좌전안타, 오지환에게 좌중간 2루타, 정성훈에게 우전 안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이병규(7)를 삼진 처리해 급한 불을 껐는데 이번에는 수비가 말썽이었다. 1사 1루서 유강남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 코스였는데 유격수 신본기가 공을 빠뜨렸다. 결국 1사 1, 2루가 이어졌고 손주인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김성재와 교체됐다.

김성재는 1사 만루서 폭투로 실점한 뒤 이천웅에게 2루타를 맞아 박세웅의 책임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냈다. 결국 박용택에게 다시 볼넷을 줬고 이정민에게 바통을 넘기고 내려왔다.

경기는 4회 현재 롯데가 4-7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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