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맥그레거 "공격적인 투구가 효과 봤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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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거.





넥센 히어로즈 스캇 맥그레거가 팀의 연패를 끊는 경기를 펼쳤다며 기뻐했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투구가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그레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덕분에 넥센은 두산에 9-1 승리를 거두면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맥그레거는 "팀의 연패를 끊어 기쁘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좋은 투구가 나와서 다행이다.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나의 장점인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가 효과를 본 것 같다. 상대 타선이 강해도 투수로서 자신의 공을 믿고 던졌다. 오늘 특히 속구와 슬라이더가 좋아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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