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레거 6승' 넥센, 두산 잡고 4연패 탈출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10 19:54 / 조회 :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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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거.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맥그레거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맥그레거는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 선발 라인업

넥센 :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강지광(좌익수)-임병욱(중견수). 선발 투수는 맥그레거.

두산 :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박건우(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선발 투수는 유희관.

◆ 1회부터 매섭게 돌아간 넥센의 방망이

넥센은 1회말부터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2루타를 때려내면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김하성이 2루타를 치면서 무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넥센은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윤석민이 땅볼 타점, 김민성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보태면서 3-0을 만들었다.

◆ 불붙은 넥센, 달아나기 성공

넥센은 3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추가했다. 서건창이 안타를 출루한 뒤 김하성은 좌측으로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면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때 윤석민의 행운의 안타가 나왔다. 빗맞은 타구가 포수와 투수가 잡기 애매한 곳으로 굴러가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여기에 김민성이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점수를 보탰다. 덕분에 넥센은 5-0으로 달아났다.

◆ 추격하는 두산 vs 도망가는 넥센

넥센의 공격에 주춤한 두산은 4회초 만회점을 기록했다. 에반스가 볼넷, 김재환이 2루타를 치면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하지만 넥센이 곧바로 두산의 흐름을 끊는 득점을 생산했다. 4회말 임병욱이 유희관의 4구째 130km/h 속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 넥센, 쐐기를 박는 득점으로 연패 탈출 성공

넥센의 불붙은 공격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7회말 고종욱과 김하성의 안타로 1사 2, 3루를 만든 넥센은 윤석민의 적시타로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8회말 넥센은 강지광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초 두산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넥센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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