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 사진=AFPBBNews뉴스1 |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팬의 소원을 이뤄줬다.
9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연예매체 E!온라인 등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메간이라는 이름의 소녀와 화상 채팅을 했다.
메간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18살의 소녀로 심장병 때문에 여러 번 수술을 했다.
메간은 평소 죽기 전 하나의 소원이 있다고 늘 말했다. 그것은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 메간은 드림 파운데이션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신청했다. 또 그는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이 것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까지 알려졌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8일 화상 채팅을 통해 메간을 만났다. 스위프트는 메간과 약 30분 가량 화상 채팅으로 대화를 했고, 메간은 "이건 정말 말도 안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계속해서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메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나의 꿈을 이뤄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