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컴백 활동 박차..이유 있는 힙합 자신감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9.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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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라운제이 /사진=스타뉴스


가수 크라운제이가 국내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크라운제이는 오는 11일 0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춘 서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신곡 '더 베스트'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크라운제이는 이후 솔로 싱글 발매를 위해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발표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늦어도 11월 안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서인영과 가상 부부 생활을 통해 '개미 커플'로서 많은 사랑을 전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더 베스트'를 완성했다. 이들은 출연 당시에도 듀엣 곡 '투 머치'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크라운제이는 특히 지난 8월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서인영과 나란히 출연,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6년 데뷔, 'V.I.P', '그녀를 뺏겠습니다', 'Fly Boy', 'No Break'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크라운제이는 2009년 미국 애틀랜타 등지에서 현 소속사 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자신만의 음악성을 넓혀갔다. 미국 본토 스타일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크라운제이는 믹싱과 드럼 비트, 808 킥 소스 등 여러 사운드 조합의 완성도를 매우 중요시해왔다. 크라운제이는 사기 등 여러 송사에 휘말려 방송을 잠시 중단한 이후에도 최근까지 미국에서 곡 작업을 이어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방송 활동은 많지 않았지만 음원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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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 2015년 어렵게 다시 복귀를 꿈꾸기 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단했던 삶과 자신이 믿어왔던 사람들에 대해 느낀 것 들을 트레일러 영상에 담기도 했다. 이 영상은 나스,T.I, 니요, 팻조, 미고스, 위즈칼리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비디오 갓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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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라운제이 트레일러 영상


크라운제이는 이번 컴백을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 그리고 자신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대중들에게 반성의 의미와, 앞으로의 다짐,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두 싱글 음원 발표와 함께 크라운제이는 본격적인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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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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