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홈' 입소문으로 껑충..다양성박스오피스 선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9.05 09:08 / 조회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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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브링 홈: 아버지의 땅'(감독 텐진 체탄 초클리)이 입소문으로 선전하고 있다.

5일 영진위 다양성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브링 홈'은 지난 4일 971명이 찾아 3계단을 상승,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다양성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해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린 것.

'브링 홈: 아버지의 땅'은 일생에 단 한번도 고향 땅을 밟을 수 없는 티벳 난민들을 위한 목숨을 건 17개월의 프로젝트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된 아들의 간절한 기도, 고향 흙 20톤을 난민들에게 선물하는 한 아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CNN, 영국의 BBC 등에서 보도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 개봉 버전에는 배우 김민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문숙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티벳 난민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다양성 박스오피스에서 선전을 펼치는 건 의미 있다. 현재 다양성 박스오피스가 화제가 되는 미국 영화, 재개봉작들로 도배된 상태이기 때문. 한국 독립영화조차 다양성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예술 전용 상영관들도 돈이 되는 재개봉작 영화나, 자사 배급 영화들에 주력하는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링 홈'은 불교계의 도움과 남다른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텐진 체탄 초클리 감독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텐진 체탄 초클리 감독은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AFA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AFA 수료를 마친 그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장학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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