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어라미풍아' 손호준, 임지연 정체 알았다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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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손호준이 임지연의 정체를 눈치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이 김미풍(임지연 분)을 돕기 위해 나섰다.


김미풍은 잃어버린 전세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이장수 변호사 사무실에 방문했다. 김미풍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장고를 보고 급하게 도망쳤다. 이장고가 과거 어릴 적 자신이 알던 이장고와 너무 닮았던 것. 도망친 김미풍은 이장고가 초라한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실에 안심하면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고 역시 김미풍의 얼굴을 낯익어 했다. 이장고는 "내가 어디서 봤나"라며 궁금해 했지만 변호사무실 사무장 이남이(김희정 분)은 "탈북 아가씨를 니가 어디서 봤겠냐"고 단칼에 선을 그었다.

집에 돌아온 김미풍을 엄마 주영애(이일화 분)는 따뜻하게 위로했다. 김미풍은 심기일전해 출근을 준비했다. 이장고는 김미풍의 사정을 듣고 김미풍의 집에 방문했다. 김미풍은 "괜찮다"고 거절했으나 이장고는 선뜻 전세금을 돌려받게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장고에게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미풍은 "남조선에 그런 법이 있냐"고 기뻐했다. 이장고는 수임료를 걱정하는 김미풍에게 "걱정 말라"며 "안줘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김미풍은 고마운 마음에 이장고의 사무실 앞에 야식을 배달하고 돌아서던 길에 이장고와 마주쳤다. 이장고는 함께 먹자고 권했고 어릴 적 김미풍을 기억하고 김미풍에게 김미풍의 어릴적 이름인 김승희를 아냐고 물었다. 김미풍은 놀라 자리를 피했다.

이장고는 김미풍에게서 어릴 적 김승희의 모습을 발견하고 김미풍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김미풍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장고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김미풍에게 다시 "너 승희 맞지"라고 물었다.

이장고의 엄마 황금실(금보라 분)은 이장고를 천억대 유산을 상속받을 친구 마청자(이휘향 분)의 딸 조희라(황보라 분)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황금실과의 점심 약속을 위해 주차장에 도착한 이장고는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조희라을 목격했다. 이장고는 조희라에게 "남의 차를 긁고 도망 가면 안 되지 않냐"며 "메모를 남기고 가라"고 경고했다. 결국 조희라는 번호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목적을 달성한 이장고는 급한 일로 돌아가야만 했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조희라는 "주차장에서 미친놈을 만났다"며 하소연을 했다. 그 미친놈이 자신의 아들임을 모르는 황금실은 열심히 조희라의 편을 들었다. 이장고가 돌아가는 통에 조희라와 엮어주려던 계획을 실패한 황금실은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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