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조윤희, 계속되는 악연..오해 풀릴까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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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이 대표이사직을 되찾기 위해 조윤희를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은 자신을 좌천시킨 배후에 홍기표(지승현 분)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안성으로 좌천된 이동진은 포도밭에서 일하던 나연실에게서 포도를 뒤집어썼다. 나연실은 이동진을 민효상(박은석 분)으로 오해했다. 나연실은 뿌리치는 이동진에게 매달리다 밀쳐져 바구니에 엉덩이가 끼고 말았다.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일으켜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동진은 매정하게 돌아섰다. 나연실과 나연실의 시어머니(정경순 분)는 이동진을 찾아가 포도값을 물어내라고 항의했다. 이동진은 포도값을 물어줬고 나연실은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동진에게 연신 사과했다.

이동진의 부인 민효주(구재이 분)은 이동진이 좌천된 후 술에 빠져 살았다. 이돈진은 전화 한 통도 드리지 않는 민효주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이동진은 "다시 대표이사가 될 것이니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민효주는 행복해했다. 이동진이 미사어패럴 직원들로부터 홍기표가 미사어패럴 옷을 '라벨갈이'해서 시장에 내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홍기표가 자신이 좌천된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안 이동진은 홍기표 건으로 자신을 찾아왔던 나연실이 생각나 나연실을 다시 찾았다. 그러나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물을 뿌렸다. 이동진은 나연실과 함께 구치소에 있는 홍기표를 찾았다. 그러나 홍기표는 민효상을 모르쇠로 일관했고 이동진은 소득 없이 돌아갔다. 홍기표는 나연실에게 "이동진을 믿지 말라"며 "이동진이 또 찾아오면 경찰에 확 신고해 버리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홍기표 말을 믿고 이동진에게 화를 냈다. 나연실은 차를 태워준다는 이동진에게 "다신 내눈에 나타나지 말라"고 화를 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온 나연실은 이만술을 대신해 불꺼진 양복점을 청소했다. 마침 본가로 향하던 이동진은 불 켜진 양복점을 보고 양복점에 들어서 불을 끄고 나가려던 나연실과 마주쳤다. 나연실을 이동진을 도둑으로 오해했고 포도밭에서 가지고 온 포도를 던졌다.

배삼도(차인표 분)는 통닭집을 운영하며 부인 복선녀(라미란 분)와 불화를 겪었다. 복선녀는 시장에서 뭇 여인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배삼도를 보고 질투심을 불태웠다. 결국 복선녀는 배삼도의 근육을 만지는 여자와 드잡이질을 펼쳤고 배삼도는 이런 복선녀의 모습에 치를 떨었다. 배삼도는 스승 이만술(신구 분)이 없어진 지 사흘째가 되자 다시 양복점을 하자고 복선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복선녀는 "양복점을 하면 이혼이다"라고 선포했다.

배삼도는 복선녀와 따로 이불을 덮는 걸로 화를 표출했다. 복선녀는 등 돌리고 누운 배삼도를 은근슬쩍 더듬었다. 배삼도는 기회를 노려 다시 한 번 양복점 이야기를 꺼냈으나 복선녀는 요지부동이었다. 배삼도는 이동진에게 전화를 걸어 "스승님이 나간 것은 양복점 때문"이라며 "네가 맡을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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