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LG 이천웅 "광주에 좋은 기억 있었다"

광주=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8.21 23:16 / 조회 : 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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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이천웅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천웅은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난타전 끝에 9-8로 승리했다.

5타수 3안타였는데 타구 5개 모두 정타였다. 안타가 되지 않은 두 번째 타석 타구는 유격수 직선타였고 네 번째 타석에 친 타구도 우중간을 향했으나 호수비에 막혔다. 6-8로 뒤진 8회초 1사 2, 3루에는 극적인 동점타를 때렸다.

경기가 끝난 뒤 이천웅은 "기분이 정말 좋다. 오늘 밸런스가 괜찮았기 때문에 정면 타구가 나왔지만 아쉽지 않았다. 또 잘 칠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 번 광주에서도 동점타를 쳤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오늘 결과도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웅은 지난 6월 30일 광주 KIA전서 8-9로 뒤진 9회초에 동점 안타를 친 바 있다. 당시 LG는 연장 혈투 끝에 10-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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