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문제적남자' 뇌섹남, 수능 만점자와 함께 수능에 도전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08 00:18 / 조회 : 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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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인 전현무, 타일러, 하석진, 이장원(페퍼톤스), 박경(블락비)이 수능(수학능력시험) 문제에 도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수능 D-100 특집'으로 꾸며졌다.

'문제적 남자'의 뇌섹남들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기념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뇌섹남들은 수능을 봤던 경험을 떠올리며 수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석진은 "나 때는 수능이 어려웠다"며 "특히 언어영역이 어려웠는데 잘 봤다"고 자랑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진정한 자랑은 따로 있었다. 이장원은 수능을 보지 않은 것이 자랑이 됐다. 이장원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카이스트에 조기 입학했기 때문.

이어 본격적인 수능 간접 체험이 이뤄졌다. 뇌섹남들은 20분이란 제한 시간 아래 2016년 수능 기출문제를 풀게 됐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이곳저곳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이과생인 하석진과 이장원은 호기롭게 수학문제에 도전했으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뇌섹남들은 급기야 문제를 풀기 위해 서로 의논하기 시작했다. 타일러는 영어, 전현무는 국어 등 각자의 특기 분야에 집중했다. 타일러는 영어문제에서 오류를 찾아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는 진짜 2016년 수능 만점자 고나영 서유리 정민건이 등장했다. 내심 만점을 기대했던 이장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민건은 만점 비결에 대해 "스터디 플랜"이라고 답해 김지석을 실망케 했다. 이어 "수능을 볼 때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고 답해 '리틀 이장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능 만점자가 자리한 가운데 뇌섹남들의 시험 점수가 공개됐다. 공동 3등을 차지한 하석진과 김지석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5등은 전현무였고 1등은 예상대로 이장원이 차지했다. 꼴찌를 할까 불안해하던 박경은 2등을 받자 안도했다. 6등으로 꼴찌를 기록한 타일러는 특히 영어문제를 모두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 만점자들의 시험 문제 풀이가 이어졌으나 뇌섹남들의 집중도는 점점 떨어져만 갔다. 고나영은 자신만의 동그라미 세모 밑줄 비법으로 언어영역을 해설했다. 수학 문제 해설에서 김지석은 "모르니까 묻지 말라"고 항의했고 전현무는 "적분 그만하라"고 화를 냈다. 정민건은 결국 이해하는 이장원만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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