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개콘' 심형탁, 김민경에 고백 "도라에몽 닮아"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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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심형탁이 '개그콘서트'에서 김민경의 사랑을 쟁취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랑이 LARGE' 코너에서는 심형탁이 유민상의 라이벌로 등장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아이스크림 통을 그대로 주문했다. 이때 심형탁이 유민상과 김민경의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다. 심형탁은 "김민경이 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도라에몽 인형을 꺼내며 "얼굴도 배도 동그랗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김민경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술에 취해 자고 있는데 김민경이 양말을 벗어줘서 그 안에서 잘 수 있었다는 것. 김민경이 별거 아니라고 겸손해 하자 심형탁은 "친구랑 둘이서 잤다"고 말해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심형탁은 김민경에게 도라에몽의 만화주제가를 부르며 프로포즈 했다. 유민상이 이에 질세라 직접 만든 초콜렛을 선물하자 심형탁은 초콜렛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심형탁은 유민상을 누르고 강민경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심형탁이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여러 코너도 웃음을 자아냈다. '1대1' 코너에서는 다양한 패러디 캐릭터들이 웃음을 줬다. 래퍼 킬러그램을 패러디한 킬로그램은 독특한 높은 톤으로 "유민상? 밉상"이라고 랩을 시작했다. 이어 '법'자 라임을 살려 "힘빠지네 김영란법"이라고 국회를 비판해 박수를 받았다.

이병원은 "주말드라마 '아이가섯다'가 재밌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마쉬멜로우가 정답인 문제에서는 "쉬멜로우마"라고 오답을 말해 아쉬워했다. 이병원은 "정답을 맞히면 결혼의 '휘성까지 생각했어'를 부르려 했다"고 말했다.

'상남자들' 코너에서는 찌질한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털어놨다. 정명훈은 "여자친구와 마트의 카트에 있는 100원을 가져갔다"며 "난 장을 봤고 걘 기회를 엿봤다"고 말했다. 이어 "100원을 가지기 위해 계획적으로 내 여자친구 행세를 했다"고 말해 최고의 찌질함을 보여줬다. 정명훈의 찌질함에 김기열과 서태훈은 "네가 정말 상남자"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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