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가다섯' 성훈, 힘겨운 사위신고식 무사통과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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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이 사위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안우연은 이별을 고하는 임수향에게 매달렸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결혼을 허락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이연태의 두 오빠의 거센 견제를 받았다. 오빠들은 연달아 이연태와 김상민이 단둘이 있는 방을 습격했고 김상민이 이연태에게 허튼짓을 못하게 감시했다. 이연태 두 오빠를 필두로 이연태 가족들의 사윗감 테스트는 계속됐다. 김상민은 "저는 연태에게 꼼짝도 못한다"며 "저번에 연태에게 치명상을 입어서 업혀온 것 보시지 않았냐"고 말했다.

좋아하는 시가 있냐는 이연태 아버지 이신욱(장용 분)의 질문에 김상민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읊다가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잘 데려다 살지 않았을까요"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따라주는 술에 김상민은 거나하게 취했다. 이호태(심형탁 분)는 이때다 싶어 김상민의 연애사에 대해 질문했고 김상민은 무릎까지 꿇고 "연태밖에 없다"고 말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반면 장진주(임수향 분)는 헤어진 남자친구 김태민(안우연 분)을 피해다니느라 곤욕을 치렀다. 장진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김태민을 보며 본인이 더 마음 아파했다. 김태민이 실연의 상처에 식음을 전폐하자 엄마(박혜미 분)은 장진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태민의 엄마는 "좀 힘들다고 태민이 그냥 포기할 것이냐"고 물었고 장진주는 "저 싫어하시는데 어머니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것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주는 "태민이한테 뭐라고 헤어지자고 하냐. 헤어질 이유가 어머니밖에 없는데 어머니 때문에 헤어졌다고 하느냐"고 전화를 끊었다.

우연히 옥상에 올라갔다가 전화 내용을 들은 안미정(소유진 분)의 할머니는 이상태(안재욱 분)에게 장진주와 김태민이 헤어졌다는 것을 전했다. 장진주는 이상태에게 "어머니가 연태만 예뻐하시는 소식이 자꾸 들려오니까 참기 힘들다"고 "태민이와 헤어지기 싫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상태는 집 앞을 기다리던 김태민을 만나 장진주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빈(권수정 분)과 윤우리(곽지혜 분)에겐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호태가 감독하는 아침 드라마 오디션 제의가 들어온 것. 윤우리와 이빈은 각각 이상태 안미정과 맹렬한 연기연습에 들어갔다.

안미정과 공동육아협의서를 작성한 2층도 둘의 오디션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둘을 차별할까 우려하는 안미정을 위해 장민호(최정우 분)은 윤우리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장민호는 옷이 별로 없는 윤우리를 위해 옷을 사주는 등 매니저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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