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하정우 "개와 사료 나눠먹는 연기..기적적 성공"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03 16:49 / 조회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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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 사진=이동훈 기자


'터널'의 하정우가 강아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오달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강아지가 체력이 떨어지니까 개 두 마리랑 촬영했다"라며 "한 마리는 드라마를 담당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액션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료를 나눠 먹는 장면은 기적적이었다. 첫 번째 테이크였고 강아지가 말을 들을까 하고 주고 받았는데 기적적으로 한 번에 찍혀서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촬영 기간 내내 강아지와 같이 생활했다. 물론 간식을 엄청나게 줬다"라며 "끝까지 감사하게도 그 친구들이 옆에 있어줘서 기적같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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