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강적들'에 권고·'라스'·'배성재의텐' 의견진술(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8.03 15:46 / 조회 :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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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과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 '배성재의 텐' DJ 배성재(사진 왼쪽부터)/사진='강적들'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SBS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권고,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27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강적들', '라디오스타', '배성재의 텐' 등의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적들'은 의견 진술이 진행돼 '강적들' 연출 황의철 PD 등 관계자들이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은 송중기, 박보검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후 해당 장면을 편집, 방송했다고 해명했다. TV조선의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작진과 출연진이 인식 부족은 시인했다. 이봉규 교수에게는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사회적 파장은 컸지만 후속 조치가 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앞서 '강적들'의 지난 6월 29일 방송분에서 이봉규 교수는 박유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봉규 교수는 박유천을 언급하면서 한류스타 세 사람이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봉규 교수의 발언은 모자이크돼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SNS에서 확산 중인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에 대한 루머를 그대로 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봉규 교수의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라디오스타'와 '배성재의 텐'은 의견 진술을 받게 됐다. '라디오스타'는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 유지) 2호와 3호, 제51조(방송 언어) 3항이 적용됐다. '라디오스타'는 젝스키스 편과 강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편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은지원은 'shake it'을 욕설처럼 사용하고 이재진은 "똥 싸느라 늦었다"라고 말했다. 또 별개의 편에서 혼전 순결에 대해 이야기하던 강균성은 "자연적인 현상 때문에 속옷을 빤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혼자 키스하는 방법을 담았던 '배성재의 텐'은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 유지) 5호에 따라 심의를 받았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방송프로그램 내용이 규정을 크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면 과징금, 정정·수정·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 법정제재를 결정하고, 위반 정도가 가벼우면 권고나 의견제시 등 행정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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