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오늘(3일) 종방연..위로와 감사 뜻 전한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8.03 13: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래몽래인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의 주역들이 종영 후 한 자리에 모인다.

3일 오전 KBS 드라마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 한 식당에서 '뷰티풀 마인드' 종방연이 진행된다.


이날 종방연에는 극중 주인공 장혁, 박소담을 비롯해 허준호, 윤현민, 박세영 등 작품을 이끌어 간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 또 메인 연출 모완일PD와 김태희 작가 등 제작진 및 촬영 스태프들도 모인다.

'뷰티풀 마인드' 종방연에서는 장혁, 박소담 등이 그간 작품을 함께 한 동료들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모완일PD를 비롯한 제작진 역시 14회 방송 동안 함께 한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그간 했던 고생을 털어낼 계획이다. 방송은 끝났지만 한 자리에 모여 위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2일 종영한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다.


'뷰티풀 마인드'는 동시간대 경쟁작 SBS '닥터스'와 같은 장르인 의학 드라마로 방송 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시청률 흥행을 이루지는 못했다. 또 방송 초반 여주인공 계진성 역을 맡은 박소담의 연기에 대해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에피소드가 사건 중심에서 인물 중심으로 변하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 두 배우 외에 허준호, 윤현민, 박세영 등이 주인공들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이루며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여기에 흔히 등장하는 치고 빠지는 멜로가 아닌, 공감하고 마음을 치유해 가는 잔잔하고 깊은 여운이 있는 멜로 라인을 만들어 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는 오는 22일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