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반항하다? 일용PD에 쿠데타 도모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31 19:54 / 조회 :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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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이 무더위와 공복이 겹친 탓에 제작진에 반기를 들었다.

31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탐구생활' 마지막 편과 '더우면 복이 와요'편을 방송했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 곡성으로 향했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사랑의 불장난'이었다. 멤버들은 역사속 인물들이 쓰여있는 공으로 커플을 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공을 뽑아도 서로가 누구와 커플인지 모른 다는 것. 우여곡절 끝에 장녹수-연산군, 황진이-벽계수, 장희빈-숙종 세 커플이 탄생했다. 게임 종목은 눈가린채로 짜장면 먹여주기였다. 나머지 커플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정준영-데프콘 커플은 편안한 짜장면 먹방을 이어갔다. 게임 결과 김준호-김종민 팀이 패배해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기상미션은 '오줌싸개 미션'으로 자신의 요를 지키고 남의 요에 물을 부으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김준호는 물병을 집어들고 먹잇감 탐색에 나섰다. 그러나 김준호는 미션지를 잘못 이해한 탓에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세명의 요에 물을 부어 세명을 탈락시켰다. 그러나 정작 김준호 자신도 미션에 탈락하고 말았다. 차태현이 양말에 물을 묻힌 채 김준호 요를 밟은 것.

벌칙은 계곡 입수였다. 차태현 윤시윤을 제외한 4명은 모두 벌칙을 받게 됐다. 데프콘은 입수 소식에 "스타일리스트가 다음주에 그만두면 가만안두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입수는 휴가에서 돌아온 유호진 PD도 함께 했다. 유호진 PD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일용 PD에게 감사하다"고 다이빙과 함께 이임사를 마쳤다. 이어 일용 PD는 "초반이라 많이 미숙할텐네 많이 웃으면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새 PD로서의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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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다음 여행지날 멤버들은 페스티벌 복장으로 경북 청도에 모여들었다. 멤버들은 엄정화의 '페스티벌'에 맞춰 돈 액수를 맞춰 돈을 세야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멤버들은 시름시름 앓았다. 벌칙 바람을 오히려 반색할 정도. 미션 실패로 김준호는 상의를 탈의해야 했다. 김준호는 "고기 타는 냄새 나지 않냐"며 "더위에는 옷 입는 게 낫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다음 미션에서 윤시윤까지 시간을 허비한 탓에 상의 탈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비록 미션엔 실패했지만 땡볕에서 땀을 뻘뻘흘리게 한 더위를 잊게 해줄 와인 터널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격식을 갖춰 와인을 시음했다. 배고픈 멤버들의 아우성에도 일용 PD는 요지부동이었다. 멤버들은 "유도리가 없다"는 뜻으로 '무도리PD'라는 별명을 붙였다. 배고픈 멤버들은 날카로워 졌다. 결국 멤버들은 "PD에게 융통성을 알려주겠다"며 반란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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