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고정? LG 김용의, 9경기 연속 리드오프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7.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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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용의.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그토록 찾던 잘 치고 발 빠른 리드오프를 얻은 것일까. 김용의가 9경기 연속 라인업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의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1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루수로도 3번, 중견수로 6번으로 수비 포지션은 왔다갔다 했지만 타순은 고정됐다. 그간 1번을 맡았던 박용택도 3번에 자리를 잡으면서 LG 타선이 한층 짜임새를 갖췄다. 김용의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무려 0.463.

양상문 LG 감독은 "잘 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발이 빠르니까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의와 함께 손주인(2루수)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박용택(지명타자), 히메네스(3루수), 채은성(좌익수)이 클린업트리오다. 오지환(유격수), 정성훈(1루수)이 뒤를 받치며 하위 타순에는 유강남(포수)과 임훈(우익수)이 배치됐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하는 우규민은 26일 롯데전에 투구 도중 손가락 저림 증상을 느껴 조기 교체된 바 있는데 현재 몸상태는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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