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배우열, 일단 휴식.. 상황보고 투입할수도"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31 17:33 / 조회 :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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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중간 계투 배우열 기용에 대해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배우열, 오늘은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우열은 최근 호투를 보여주며 kt의 불펜진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경기에서 팀이 7-8로 뒤진 6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등판해 2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러한 호투를 배경으로 데뷔 첫 승 기회도 잡았다. 하지만 9회 등판한 김재윤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다음날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3-1로 앞선 6회초 1사 2, 3루서 등판, 2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일단 배우열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는 조범현 감독이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감독은 황병일 수석코치에게 배우열 상태를 물어본 뒤 더 던질 수 있다는 답변이 오자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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