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원] '피어밴드 6승' kt, 롯데 꺾고 시즌 두 번째 스윕승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31 20:48 / 조회 :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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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고, 마르테가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 선발 라인업

- kt : 이대형(좌익수)-박기혁(유격수)-박경수(2루수)-마르테(3루수)-유한준(지명타자)-이해창(포수)-김사연(우익수)-배병옥(중견수)-문상철(1루수). 선발 투수는 피어밴드

- 롯데 : 손아섭(우익수)-김동한(2루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상호(1루수)-김민하(중견수)-문규현(유격수). 선발 투수는 레일리

◆ '팽팽한' 외인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 승자는 피어밴드

롯데 선발 레일리는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실책으로 실점하긴 했으나 자책점이 되지 않았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7월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6패째를 떠안게 됐다.

반면 kt 선발 투수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피어밴드였다. 넥센에서 방출된 후 일주일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피어밴드는 선발 마운드에 8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실점을 기록했다. 총 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큰 위기는 없었다. 3회가 되어서야 첫 피안타를 허용한 피어밴드는 8회 김민하에게 2번째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6승째를 챙겼다.

◆ 2회 선취점 뽑은 kt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선두타자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기회를 이어나갔다. 이해창이 3루 땅볼을 쳤으나 3루수 황재균이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김사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유한준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 이대형의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뽑다

kt는 7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첫 타자 김사연에 바뀐 투수 박진형의 공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병옥이 3루 땅볼로 출루했지만 선행 주자 김사연은 아웃됐다. 문상철의 타석에서 대타 전민수가 들어섰다. 전민수는 박진형의 2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쳐내며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대형이 또다시 바뀐 투수 김유영의 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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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낸 마르테.



◆ '4번 타자' 마르테, 5경기 연속 홈런 폭발

kt의 4번 타자 마르테가 또 한번 홈런을 때려냈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홍성민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5경기 연속 홈런, 시즌 22호 아치를 그린 마르테다.

kt는 9회초 홍성용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짓고자 했지만 롯데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손아섭에게 안타,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맞았다. 김문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1루 주자 정훈을 잡아냈다. 여기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등판했다. 1사 1, 3루서 4번 타자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3루로 진루하는 황재균을 합의판정 끝에 잡아내며 주자를 지웠다. 최준석을 좌익수 뜬공을 처리하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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