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원 감독 '유리정원' 크랭크업.."문근영 재발견 될것"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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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준필름


'마돈나' 신수원 감독과 문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유리정원' 촬영이 모두 끝났다.

27일 제작사 준필름은 "'유리정원'이 지난 24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이 현실 속 모순과 부짖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소설가 시선으로 구현한 미스터리. 문근영이 연구원 재연 역을, 김태훈이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진 소설가 지훈 역을, 서태화가 문근영과 묘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교수로 출연한다.


문근영은 "영화를 찍는 동안, 연기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느꼈다. 정말 뜻 깊은 작업이었고,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로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원 감독은 "이 작품은 문근영의 재발견이 될 것이다. 영화를 만드는 동안, 세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유리정원'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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