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걸스피릿' 민재, A조 첫 대결 1위..케이 2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7.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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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걸 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나무 멤버 민재가 '걸 스피릿'에서 자신이 속한 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아이돌 보컬리그 '걸 스피릿'에서는 '파이트송'이 미션으로 주어졌고, 출연자들은 자신에게 힘을 준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서야 했다.


앞서 A조(현승희(오마이걸), 다원(우주소녀), 케이(러블리즈), 성연(플레디스걸즈), 민재(소나무), 오승희(CLC))와 B조(보형(스피카), 소정(레이디스코드), 유지(베스티), 혜미(피에스타), 진솔(에이프릴), 소연(라붐))로 나뉜 12인의 출연자들은 미션 공개 후 본격적인 리그 돌입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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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걸 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이날 공연은 A조 멤버들이 먼저 시작했고, 다원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다원은 소녀시대의 노래 '힘 내!'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녀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시절은 언급하며 '힘 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원은 '힘 내!'가 주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83점을 얻었다.

이어 케이가 보아의 노래 '아틀린티스 소녀'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녀는 보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고, 이어진 무대에서는 보아를 연상케 하는 밝은 무대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점수는 88점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오승희가 꾸몄다. 아이비의 노래 '바본가봐'를 선곡한 그녀는 앞서 펼쳐진 무대와는 달리 감성이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래 중 이어 마이크를 빼고 자신의 감정에 빠졌던 승희는 65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민재가 꾸몄다. 그녀가 선곡한 노래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였다. 자신을 외치고 싶다는 진심을 알아 달라는 민재의 무대는 꿈을 꾸는 소녀의 외침이 느껴졌다. 민재의 무대는 90점을 기록했다.

현승희가 카니발이 부른 '거위의 꿈'으로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현승희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87표를 얻으며 단숨이 조 3위로 올라섰다.

A조 마지막 무대는 성연이 꾸몄다. 그녀는 S.E.S의 노래 'just a feeling'을 선곡했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방청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81점을 얻으며 조 5위를 차지했다.

A조의 첫 번째 대결 1차 투표에서는 다원, 케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현승희, 케이, 민재가 톱3에 올랐다.

A조 최종 투표(1차+2차 투표) 결과 민재가 1위, 케이가 2위, 현승희가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민재는 "빨리 숙소에 가서 자랑하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걸 스피릿'은 그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걸그룹 메인보컬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메인 보컬 12명이 출연, 매주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을 선정한다.

MC는 조세호와 성규(인피니트)가 맡았다. 천명훈, 탁재훈, 서인영, 이지혜, 장우혁이 출연자들의 구루(교육자를 뜻하는 인도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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