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굿와이프' 연기甲들의 대결..볼수록 빠져든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23 07:30 / 조회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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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굿와이프'방송화면 캡처


'굿와이프'가 주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이 이태준(유지태 분)의 교통사고를 대신 뒤집어 쓴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이태준과 서중원(윤계상 분)은 김혜경을 두고 물러서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며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또 김혜경의 사고에 관한 진실이 밝혀졌다. 과거 이태준과 김혜경은 함께 어딘가를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운전석엔 이태준이 있었고, 김혜경은 당황해서 전화기를 붙들고 신고를 하려 했다.

하지만 이태준은 김혜경을 막아섰다.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나 이렇게 끝낼 수 없어. 내가 나중에 다 말할테니 시간을 줘"라고 말하며 신고하려는 김혜경을 저지했다.

결국 이태준은 김혜경을 운전석에 앉히며 "내가 너 끝까지 책임질게"라고 말하며 사고를 조작했다. 과거의 조작된 사고가 극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굿와이프'는 방송 내내 숨 막히는 전개를 이어갔다. 이 같은 몰입에는 스토리는 물론,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도 큰 역할을 했다. 전도연·유지태·윤계상은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의 감동을 선사했다.

유지태는 창가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도 특유의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또 유지태는 무섭기도 했다가, 한 없이 부드러운 연기로 변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과 '밀당'을 하기도 했다.

전도연도 마찬가지였다. 전도연 특유의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착각에 빠지게 했다.

또 윤계상도 마찬가지였다. 윤계상의 연기는 물론, 부드러운 미소까지 더해지며 여심을 저격했다.

'연기는 배우가 해야한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굿와이프'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5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드라마 '굿와이프'의 앞으로의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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