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멀티히트' 박경수, 올스타전 우수 타자상 수상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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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kt 위즈 캡틴 박경수가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드림 올스타의 박경수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8-4로 승리했다.

박경수는 3-3으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바뀐 투수 신승현의 2구 시속 142km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박경수는 계속해서 매서운 방망이를 돌렸다. 팀이 5-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바뀐 투수 이재학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박경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드림 올스타는 정의윤과 민병헌이 연이어 홈런을 터트리며 백투백투백 홈런을 완성시켰다.

멀티히트를 작성한 박경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박경수는 경기 후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박경수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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