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성동/사진=지앤미디어 |
개그맨 이성동(35)이 여자친구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이성동은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세 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동료 개그맨 김기리, 임우일이 맡았다. 축가는 송필근, 김태원이 부른다. 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한 개그맨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성동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성동의 예비신부는 4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부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미술학원 강사다.
개그맨 이성동 웨딩화보/사진제공=지앤미디어 |
이성동은 앞서 스타뉴스에 예비신부에 대해 "이 여자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고, 놓치기 싫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정을 이루게 돼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동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