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셀린 디온의 남편 추모곡 작곡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7.08 18:00 / 조회 : 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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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좌)과 핑크(우)/AFPBBNews=뉴스1


셀린 디온이 동료 가수 핑크가 올 1월 사망한 남편 르네 앙젤릴을 추모하며 노래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은 7일(현지시간) 셀린 디온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의 인터뷰에서 핑크가 셀린 디온의 남편 르네 앙젤릴의 추모곡 작곡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셀린 디온은 6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이미 영어 앨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핑크가 나에게 곡을 써줬다"고 말했다.

셀린 디온은 핑크와의 협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핑크가 작곡한 곡의 제목은 '리커버링(Recovering)'이 될 것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것을 귀띔했다.

그녀는 핑크에 대해 "핑크는 경이롭다. 나는 그녀의 재능, 힘, 집중력, 그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셀린 디온은 15살 된 아들 르네 찰스와 5월 2016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했고, 퀸의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을 불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는 또 자신의 팬들 덕분에 이처럼 어려운 시간을 잘 헤쳐가고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이 내가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배려를 너무 잘 해주고, 항상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셀린 디온은 고인이 된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사망 6주 후 다시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무대로 돌아갔다. 그녀는 현재 유럽 투어 중으로 프랑스어로 된 새 앨범이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다.

앙젤릴이 후두암과의 오랜 사투 끝에 73세로 사망하기 전까지 부부는 21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셀린 디온은 12살일 때 앙젤릴을 처음 만났고, 1980년 앙젤릴이 디온의 제작자가 되었다. 둘은 1994년 결혼했고, 슬하에 넬슨과 에디라는 5살 난 쌍둥이 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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