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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3 |
보이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찬열, 첸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비 없는 폭로 전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6일 '해피투게더3' 측에 따르면 오는 7일 방송은 수호, 찬열, 첸,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찬열과 첸은 수호의 저격수로 변신했다. 첸은 자신의 별명이 '엑젤웃(엑소에서 제일 웃긴 애 준말)'이라는 수호의 주장에 "수호 형의 유머는 진부하고 지루하다. 안 웃기다"고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첸은 "수호 형, 젠틀한 외모와는 달리 방이 엄청 지저분하다. 방을 같이 쓰다가 바꿔달라고 했을 정도"라며 반전 사생활까지 폭로했다.
또 찬열은 "지금 같은 방을 쓰는 세훈이도 원래는 되게 깨끗한 애였는데 덩달아 정리를 안 한다. 정리해봤자 지저분해진다"고 밝혀 수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어 "수호 형은 짠돌이"라고 털어놨다. 한 순간 재미없고, 지저분하고 짠돌이로 전락한 수호는 씁쓸한 표정을 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호는 두 멤버의 폭로에 발끈해 "찬열이는 잘 삐진다"고 증언하는 등 본격적인 폭로 전쟁을 선포했다.
엑소 멤버들의 폭로 전쟁은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