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트넷 세계 100대 컬렉터 선정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6.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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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권위의 미술 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100대 컬렉터 중 배우로는 유일하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트넷(Artnet)은 15일(현지시간) '2016 세계 100대 컬렉터(The World's Top 100 Art Collector for 2016)' 명단을 발표했다.


아트넷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3위를 차지했고, 그가 마이애미, 뉴욕, 홍콩 등지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에도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미국 화가 프랭크 스텔라와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이 설립한 환경 재단을 후원하기 위한 고급 예술품 경매행사도 주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미국 추상화가 마크 그로찬과 독일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밖에도 세계 100대 컬렉터 명단에는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다샤 주코바를 비롯해 인도 경제의 영부인이라 일컬어지는 니타 암바니, 프랑스 명품 제조업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이 49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해에도 아트넷이 선정한 세계 200대 컬렉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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