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건에 中도 비상한 관심..네티즌 "지켜봐야"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6.06.20 07:42 / 조회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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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스타뉴스


한류스타 박유천의 사건에 중국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나위러, 텅쉰위러, 펑황위러 등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 헤드라인에 박유천 관련 기사가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중국 네티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 성추문 사건에 가려지는 듯했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박유천 사건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의 화살이 박유천이 아닌 현지 언론이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 주장 여성의 속옷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는 시나위러의 보도에 7000개가 넘는 댓글에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은 "박유천 안쓰러워" "우리 오빠가 그럴리 없다. 오빠를 믿는다" "누군가 박유천을 음해하려 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건은 보도하지 말아라"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보자" 등 박유천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줬다.

반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팬이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무조건 옹호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잘못을 했으면 처벌 받아야지" 등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지난 10일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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