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팀 통산 1800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올 시즌 첫 청주구장(19:08, 1만석 매진)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포와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 25승1무36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KBO리그 역대 6번째 팀 통산 1800승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32승1무30패를 올리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장민재, 권혁, 정우람 등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고, 장운호가 잘 해줬다. 로사리오의 2방이 결정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