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키드' 뮤지컬 포스터 |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뮤지컬 '위키드'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니버설은 2019년 12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위키드'를 영화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크 플랫이 프로듀서를 맡고, '빌리 엘리어트',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스티븐 달드리가 연출을 맡는다. 작가 위니 홀츠먼, 작곡·작사의 스티븐 슈월츠 등 뮤지컬 제작진 또한 영화화를 위해 다시 뭉쳤다.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1995년 소설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삶과 시간들'이 원작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프로 마녀들의 시선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은 2003년 10월 초연된 후 브로드웨이에서만 10억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40억 달러의 티켓 수입을 거둘 만큼 대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