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세손 부부, 미국대사관 방문 애도 표명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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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런던의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방명록을 작성하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AFPBBNews=뉴스1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14일(현지시각) 올랜도 총격참사 희생자 49명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다.

미국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14일 주영미국대사관을 깜짝 방문해 펄스 나이트클럽 총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윌리엄 왕세손부부는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후 주영미국대사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했다.

왕세손 부부는 매튜 바준(Matthew Barzun) 주영미국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윌리엄 왕자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함께 바준 대사가 작성한 방명록을 읽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는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기 전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적었다. 그 후 케이트 왕세손비도 “캐서린”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다.

방명록 작성 후 왕세손 부부는 LGBT 문제를 담당했던 대사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10여 명의 대사관 직원들이 왕세손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로비를 가득 채웠다.

왕세손 부부는 14일 오후 힐스보로성에서 열리는 가든파티 참석차 북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2011년 결혼식 전에 방문한 이후로 첫 방문이다.

왕세손 부부에게 올랜도시는 매우 생소한 곳이다. 한편 해리 왕자의 경우 지난 달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투스 게임' 참석차 올랜도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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