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웨인, 전용기로 비행 중 발작..비상착륙 후 응급처치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6.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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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캘리포니아 201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서 공연중인 릴 웨인/AFPBBNews=뉴스1


미국 유명 힙합가수 릴 웨인이 비행 중 발작을 일으켰다.

미국 매체 TMZ는 13일(현지시간) 릴 웨인이 전용기를 타고 비행하던 중 발작으로 의식을 잃어 비상창륙 후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당시 릴 웨인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그가 발작을 일으켜 정신을 잃자 조종사가 오마하에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켰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전용기 안으로 들어와 릴 웨인에 대한 응급처치를 했고, 덕분에 릴 웨인은 의식을 되찾았다.

이들은 릴 웨인이 2012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고 전했다. 당시에도 릴 웨인이 비행 중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켜 전용기가 이틀 연속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있었다. 다음 해인 2013년도에 발작을 일으켰으나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릴 웨인은 간질을 앓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발작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때문에 금주를 선언한 바 있지만, 사고 전날 밤 밀워키에서 음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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