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꼬리표 떼고 방송 복귀 가능할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6.11 15:01 / 조회 : 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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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를 벗은 가운데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종우)는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무죄 선고는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되자 정식 재판을 청구한 성현아가 법정 공방을 벌인지 2년 6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성현아가 무죄 판결을 받자 그의 복귀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현아는 앞서 사건의 발단 무렵인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 출연 이후 활동을 중단한 사태다.

대중은 '성매매'라는 단어가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아픔을 참으며 긴 시간을 싸워온 성현아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열연하며 활약했던 성현아였기 때문에 그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반응 역시 상당하다.

그러나 성현아의 방송 복귀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법적 공방 기간 동안 여자로서 뼈아픈 상처를 받은 것은 물론, 여배우로서도 유무죄 여부를 떠나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 때문에 당분간 마음을 추스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월 22일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열린 수원지법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성현아는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젠 엄마로서 당당히 살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성현아가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고 대중 앞에 다시 나타날지,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이름을 알린 성현아는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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