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이상준, 유상무 하차.."공백 느껴지지 않는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02 11:58 / 조회 :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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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자신과 팀을 이뤘던 유상무의 하차와 관련 "공백이 느껴지지 않다"고 밝혔다.

이상준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발표회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로 하차한 유상무와 관련 "저는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외.개.인'에서 유세윤, 유상무와 팀을 이뤘다. 하지만 유상무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했고, 다른 팀과 달리 멤버가 두 명이 됐다.

이상준은 "저희 팀은 한 명이 빠지게 됐고, 세 명이서 하게 됐다"며 "유세윤씨가 잘 하고, 저도 개그를 쉬지 않고 했기 때문에 둘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입해야 된다고 생각하실 텐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 대단하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이중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준현, 유미상, 서태훈, 유세윤, 이상준, 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멘토로 출연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상무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하차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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