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박세영, 첫 의사 연기 "경외심 느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02 08:47 / 조회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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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래몽래인


배우 박세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제작 래몽래인)를 통해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2일 오전 '뷰티풀 마인드' 측은 극중 지성과 미모를 겸한 신경과 펠로우 김민재 역을 맡은 박세영의 촬영 사진과 함께 그녀의 작품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 박세영은 청순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더한 여의사 분위기를 보였다. 또 쉬는 시간에 틈틈이 의학 서적을 공부하는 모습에서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박세영은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몰입하며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의학 용어를 공부하고, 전문의에게 진료법과 치료법을 배우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김민재는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지만 의사 역할은 처음이라서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병원에 의학 자문을 구했는데 간단해 보이는 치료법도 막상 하려 하니 굉장히 어렵더라"며 "의사 선생님들에게 경외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 당시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께서 리허설부터 같이 의논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박세영은 첫 의사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김민재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으니 박세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나 연민도 감정도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여러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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