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리그, 245경기 만에 300만 관중 돌파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6.02 08:17 / 조회 :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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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리그가 1일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뉴스1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1일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체 720경기 중 일정의 34%인 245경기를 소화한 2016 KBO리그는 1일 잠실, 사직, 고척, 대전,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5경기에 5만 1326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300만 7785명(평균 1만 2277명)을 기록, 시즌 245경기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동일 경기 수 관중인 274만 1853명보다 1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268경기보다 23경기나 빠르다. 역대로는 5번째 최소경기다.

5월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였다. KBO리그의 4월 평균관중은 1만 1306명이었지만, 5월 평균 관중은 1만 3455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특히 올 시즌 매진된 28경기의 75%인 21경기가 5월에 기록되는 등 점차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야구를 즐기고 있다.


또한 올 시즌 100만 관중까지는 26일-91경기, 100만에서 200만 관중까지 22일-77경기가 걸렸지만 300만 관중은 지난 5월 13일 200만 관중 이후 19일-77경기만으로, 3일 가량 기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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