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장수원 결혼·이재진 사업..'라스' 젝키 에피소드 대방출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02 00:44 / 조회 : 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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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16년 만에 재결합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멤버들의 근황과 재결합, 해체 등 숨겨놓았던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연출 황교진)에서 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구라는 은지원에게 "내가 너랑 방송을 많이 하지만,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본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진지하게 방송에 임하며 리더 다운 면모를 보였고, 김구라는 그런 은지원이 기특한 듯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내내 은지원은 그동안의 까불었던 모습은 없고, 리더다운 모습으로 일관했다.

또 젝스키스에서 재결합을 가장 바란 멤버는 장수원과 이재진인 것도 밝혀졌다.


장수원의 연애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장수원은 13년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고 MC들은 "그럼 결혼 생각도 있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결혼도 생각한다"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하지만 리더인 은지원은 "쟤는 맨날 만날 때마다 결혼 이야기를 한다"라고 폭로하며 결혼설을 잠식시켰다.

이재진은 사업 실패를 언급하여 "사업을 3개월 만에 접고, 조카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조카 바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성훈은 어린 팬들을 위해 신조어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퀴즈를 내며 강성훈의 실력을 인증하기 시작했다.

또 장수원의 오디션에 관한 일화가 이어졌다. 오디션에서 장수원에게 "할 줄 아는게 뭐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합격한 일화를 밝혔다. 하지만 강성훈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성훈은 오디션장에 본인이 있었다고 말했고, 장수원이 마음에 들어 사장님한테 "쟤 픽스 하시죠"라고 말해 합격한 거라고 밝혔다. 이에 장수원은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장수원도 지지 않았다. 장수원은 "강성훈이 김재덕의 외모를 보고 같은 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말하며 강성훈을 디스했다. 장수원은 "처음에 은지원을 보고 장수원의 매니저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은지원은 정색하며 욕을 했고 이에 멤버들은 즐거워했다.

해체할 때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은지원은 "그 때 당시에 견디기 힘들고, 스케쥴을 소화하기 힘들었다"고 밝히며 살인적인 스케쥴을 언급했다. 이어 "매니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고 해체이유를 밝혔다. 강성훈도 "우리끼리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라고 말하며 "서면 계약이 없이, 구두 계약이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재진의 탈영이 언급되었다. 이재진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입대를 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탈영 이유를 밝혔다. 또 이재진은 "동생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힘을 얻어서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또 젝스키스는 '예감'을 부르며 보는 이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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