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진=스타뉴스 |
배우 송중기가 이광수와의 우정보다 사랑을 택했다.
송중기는 지난 27일 중국 광저우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팬들은 앞서 열린 베이징, 우한 팬미팅 때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국민 남편'을 반겼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 28일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팬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현지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송중기는 '절친 이광수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면 어떡하겠느냐'는 질문에 "사랑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동생이 이광수와 사랑에 빠진다면 허락하겠느냐' 물음에는 연이어 세번을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고 반대한 뒤 "광수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지만 키가 너무 커서 안된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6월 5일 상해, 11일 홍콩, 17일 성도, 25일 타이베이에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