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미녀 공심이' 남궁민, 철벽녀 민아 향한 고백 결국 성공?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3 07:00 / 조회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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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 공심이'에서 남궁민이 철벽녀 민아에게 일방 고백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이 편의점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요리해주겠다며 편의점에서 산 재료로 먹을 것을 만들어왔다. 함께 음식을 먹던 중 안단태는 공심에게 "내 사무실에 왜 왔냐"고 물었다. 이에 공심은 "안단태씨가 궁금해서요. 알아보고 싶어서요. 그것도 아닌데? 조사하고 싶다? 아 이것도 이상하다.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횡설수설했다. 이에 안단태는 "나도 공심씨 처음부터 궁금했다. 머리 속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했다"며 놀렸다. 자신도 모르게 안단태에게 끌리는 공심과 공심에게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는 안단태의 모습이 그려진 것.

안단태는 공심을 좋아하면서도 어딘지 여유로운 모습으로 일관하며 뚝심 있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갔다.

안단태는 아침에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화장을 한 공심을 보고 "아침부터 화장하고 회사에서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럴까"라며 또 놀린 것이다. 이에 공심은 "그러지마요 아니에요"라고 화를 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공심이는 아무것도 안한게 꾸민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석준수(온주완 분)에게 관심이 있는 공심은 출근을 하면서 석준수의 아버지인 회장에게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상상을 했다. 그러나 늦게 사무실에 도착한 공심은 모르고 회장 무릎에 앉았다가 놀라서 "아버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회장은 "아버님?"이라고 반문했다. 이에 공심은 "아버님이 아프셔서 늦었다"고 답했다. 회장은 "한 번만 더 늦으면 네 인생이 늦을 줄 알라"며 윽박을 질렀다. 이후 사무실에서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우려고 책상 아래로 들어간 공심은 염태희(견미리 분)가 석준수에게 "너 여기 비서(공심)랑 가까이 지낸다며? 네가 그렇게 친절히 하니 학벌도 집안도 별로인 애들이 달려드는 거야. 아니야?"이라고 일침했다. 이에 석준수는 "다 옳으신 말씀"이라고 말했다. 석준수가 자신에게 잘 대해줬던 것이 동정이었다는 것을 안 공심은 울적해졌다.

이후 안단태와 공심은 다시 마주 앉아 술을 마시게 됐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아침에 눈에 그거 왜 붙인거냐"고 물었다. 이에 공심은 "우리 언니는 엄마를 닮아 눈도 크고 이목구비가 뚜렸한데, 저는 아빠를 닮아 눈도 작고 선도 흐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단태는 "언니가 예뻐요?"라고 물었다. 공심은 "네, 내 눈에 제일 예쁜 여자가 우리 언니"라고 말했다. 이에 안단태는 "내 눈에 제일 예쁜 여자는 공심씨인데. 너무 귀여워"라며 공심의 볼을 꼬집었다. 그러나 눈치 없는 공심은 "알았어요 제가 술값 낼게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깼다.

안단태가 마음을 표현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눈치 없이 행동하는 철벽녀 공심. 그리고 이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안단태 둘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진행될 지 흥미진진한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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