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맷 위터스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LA 에인절스를 연이틀 눌렀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리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맞대결서도 9-4로 승리한 오리올스는 이날 8회까지 0-1로 뒤졌으나 9회초에 역전했다.
오리올스는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의 호투에 묶여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슈마커는 8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오리올스 타선을 잠재웠다. 하지만 오리올스는 9회초 에인절스 마무리 조 스미스를 무너뜨렸다. 0-1로 뒤진 9회초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가 중전안타를 쳤고 마크 트럼보가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서 위터스가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편 김현수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