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양팽달, 정한헌 살인 밝혔다(종합)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5.18 19:53 /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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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최고의연인' 방송화면


'최고의 연인’ 양팽달이 방송에서 정한헌이 살인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 최준배, 극본 서현주)에서는 양팽달이 생방송 중 나타나 백만석 회장(정한헌 분)이 살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백만석은 양팽달이 죽었다고 말했고, 양팽달은 갑자기 나타나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전 백만석 회장에게 납치 감금됐다가 간신히 탈출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기 나온 건 백만석 회장과 고흥자 디자이너 두 사람의 악행을 공개하기 위해섭니다" 라고 말하며 백만석과 양팽달이 함께 한아름(강민경 분)의 아버지를 죽였음을 자백했다.

또 무릎 꿇고 빌며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지만, 제가 지은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말해 한아름과 한아름의 언니인 한아정(조안 분)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악행이 밝혀지자 고흥자(변정수 분)은 비자금을 가지고 멀리 떠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백강호(곽희성 분)에게 덜미가 잡혔다.

백강호는 고흥자에게 "5분 전에 신고했으니까, 경찰도 곧 도착하겠죠"라고 엄포를 놓았으나 고흥자는 비자금 가방에 있는 금덩어리 두 개만 갖고 달아났다.

한편 정우혁(박광현 분)은 재혼을 하면 새롬이를 데려가겠다는 한아정의 전 남편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정우혁은 한아정의 남편에게 "나도 결혼 안 할 겁니다. 아정이와 새롬이가 원한다면 결혼안하고도 평생 지켜줄 자신이 있다. 내가 결혼한다고 해도 새롬이 아빠는 당신이란 사실을 왜 모릅니까?"라고 말하자 한아정의 남편은 눈물을 보였다.

또 나보배(하희라 분)는 오빠를 잃어버렸던 당시, 오빠가 끼고 있던 장갑 한쪽을 들고 눈물을 흘렸다. "우리 오빠도 어쩌면 장갑 한쪽은 갖고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오빠에 대한 그리운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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