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다리 부상 후 무대 그리움 커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5.18 15:47 / 조회 : 1283
  • 글자크기조절
image
민혁 /사진=김창현 기자


다리 부상을 입었던 그룹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의 민혁이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민혁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 아래서 멤버들이 활동하는 것을 많이 지켜봤다"며 "멋있어 보이고 자부심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민혁은 이어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굉장히 컸었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지난해 9월 '신속히'를 타이틀 곡으로 한 두 번째 미니앨범 'Rush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공개된 새 앨범은 2.5부작 대형 프로젝트 'THE CLAN'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 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프로덕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합 장르를 중심으로 트랩, 팝, EDM,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 뮤직의 특성을 드러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걸어'(All In)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Future Bass가 결합 된 힙합 곡으로, '너를 가지기 위해선 내 모든 걸 걸겠다'는 저돌적인 사랑법을 그린 노래다.

멤버 주현은 "매번 굉장히 많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고 한다"며 "랩으로 세게 진행되던 기존의 몬스타 엑스 음악 이미지와 다르게 서정적인 멜로디를 훅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걸어'가 남자의 지키는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면 지난 9일 선공개된 'Ex Girl'은 지키지 못한 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노래했다. 힙합 알앤비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 힙합과 EDM을 결합해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한 '네게만 집착해', 트랩 장르를 접목해 청량한 분위기를 완성한 ‘반칙이야’, 밴드 사운드와 빈티지한 감성을 살린 '백설탕' 등 6곡이 수록됐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