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데뷔동기 아이콘-세븐틴, 챙겨주는 사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5.18 15:37 / 조회 :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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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데뷔 동기인 그룹 아이콘과 세븐틴과 각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븐틴, 아이콘과의 관계에 대해 "경쟁하는 느낌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대기실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챙겨주는 사이"라며 "아이콘의 경우, 해외 일정을 같이 하면서 동료애를 느낄 정도로 가까워졌다. 서로 챙겨준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지난해 9월 '신속히'를 타이틀 곡으로 한 두 번째 미니앨범 'Rush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공개된 새 앨범은 2.5부작 대형 프로젝트 'THE CLAN'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 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프로덕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합 장르를 중심으로 트랩, 팝, EDM,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 뮤직의 특성을 드러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걸어'(All In)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Future Bass가 결합 된 힙합 곡으로, '너를 가지기 위해선 내 모든 걸 걸겠다'는 저돌적인 사랑법을 그린 노래다.

멤버 주현은 "매번 굉장히 많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고 한다"며 "랩으로 세게 진행되던 기존의 몬스타 엑스 음악 이미지와 다르게 서정적인 멜로디를 훅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걸어'가 남자의 지키는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면 지난 9일 선공개된 'Ex Girl'은 지키지 못한 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노래했다. 힙합 알앤비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 힙합과 EDM을 결합해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한 '네게만 집착해', 트랩 장르를 접목해 청량한 분위기를 완성한 ‘반칙이야’, 밴드 사운드와 빈티지한 감성을 살린 '백설탕' 등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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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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