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마감' 박병호, DET전 무안타 2삼진.. 팀은 역전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5.18 11:31 / 조회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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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두 번의 득점권 기회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팀은 2-7로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지만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연속 기록을 마감하게 됐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8로 하락했다.

이날 박병호는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의 3구째 공을 잘 잡아당겼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얻었다. 3회초 2사 1, 3루 상황. 박병호는 볼카운트 2-2를 만든 후 연속 3개의 공을 파울을 때려내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나갔다. 여기서 2루 주자 폴랑코가 도루를 성공시키며 2, 3루를 만들었고, 박병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93마일의 싱커를 때려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 마우어와 미겔 사노의 홈런으로 팀이 2-0으로 앞서 나간 상황. 박병호는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로 들어온 82마일의 스플리터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7회말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와 카메론 메이빈의 적시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고,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킨슬러와 마르티네스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대거 7득점을 올렸다.

2-7로 뒤집힌 8회초 폴랑코와 사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마크 로우의 4구째 공을 그대로 바라보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로 맞는 득점권 기회였지만 이마저도 날려버린 박병호다.

이후 후속 타자들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추격에 힘이 빠졌다. 결국 경기는 2-7로 끝이 났다.

이날 미네소타의 선발 필 휴즈는 6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난조를 보이며 대거 6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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