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고메즈가 부상 여파로 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SK 김용희 감독은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고메즈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밝혔다. 고메즈는 지난 19일 넥센전에 앞서 가래톳 통증을 느껴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김 감독은 "아직 100%가 아니다. 주루나 역동작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다. 대타는 상황을 봐서 투입 가능하다. 다행히 최정민이 잘 해줘서 고메즈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균자책점 '0.00'에 1승 5세이브로 뒷문을 완벽히 책임지고 있는 박희수에 대해서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기대 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보니 스스로 관리를 잘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는데 계속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