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CP가 밝힌 '슈가맨', 그리고 새로운 '투유프로젝트'(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4.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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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슈가맨' 윤현준 CP가 '슈가맨'과 '투유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현준 CP가 참석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인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가수들이 '쇼맨'으로 등장, '슈가맨'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른다.

윤현준 CP는 지난 2011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을 시작으로 2012년 '신화방송' 시즌1과 2, 2014년 '크라임씬' 시즌1과 2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슈가맨'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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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CP/사진제공=JTBC



'슈가맨'은 지난해 10월 20일에 정규 편성된 뒤 현재 27회까지 방송됐다. 윤현준 CP는 슈가맨을 찾는 데 한계를 느낄 때까지 계속 '슈가맨'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제로 시작했는데 길게 왔다. 16번 정도 하면 소재적인 측면에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면서 굉장히 늘어났는데 잘 됐다는 얘기고 시청자들이 보고싶어하는 슈가맨이 많았다는 뜻이다"라며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슈가맨을 찾아낼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고 했다. 슈가맨의 취지에 맞는 사람이 어느 정도 소화됐을 때 종료하려고 한다. 그때 '슈가맨'의 시즌1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준 CP는 '슈가맨'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유재석에 대해 "일반인들을 잘 다룬다. 일반인 소통하는 게 어렵다. 슈가맨분들도 연예인과 다르다. 방송을 오랫동안 안 해서 말 한마디 재밌게 하지 못하고 갈 수도 있는데 재밌는 부분을 잘 뽑아낸다"며 "노래가 나갈 때나 뭘 할 때 리액션 등 흥을 발휘하는 모든 것들을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유희열의 강점에 대해선 제작진의 의도를 잘 파악한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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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윤현준 CP는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슈가맨'이 파일럿 당시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정규 편성 후 성공을 거둔 이유는 파일럿의 실패를 인정하고 개선했기 때문.

윤현준 CP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활동 안 하시는 분을 찾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파일럿에서 잘 살리지 못했다. 아는 사람은 아는대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대로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보자고 하는 것이 개선 방향이었다"라고 말했다.

윤현준 CP는 '투유프로젝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두 번째 '투유프로젝트'는 '슈가맨'과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투유 프로젝트는 '슈가맨'과는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투유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슈가맨'이었다면 시즌2는 다른 '맨'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투유 프로젝트가 '슈가맨'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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